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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스미스 대표가 사귀던 연예인이 결별을 요구하자 언론에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을 하고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커피스미스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인데요. 50여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중견 커피전문점입니다. 고급스러운 커피 프랜차이즈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한 가맹점이지요. 그런데 이번 연예인 협박 사건으로 가맹점의 매출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가맹점 매출하락은 죄가 없는 실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에게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스미스 손태영 나이는 48세이며, 이번 사건에 언급되고 있는 연예인은 20살이나 어린 여자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손태영이라는 이름이 여배우 손태영과 동명이인이라, 여배우 손태영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배우 손태영 동명이인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 연예인 협박 사건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은 2013년 7월부터 여자 연예인 김모씨와 사귀던 중 김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깨끗하게 헤어지고 싶으면 너에게 쓴 돈과 선물한 것들을 내놔라. 1억원을 내놓지 않으면 결혼을 빙자해서 돈을 뜯은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려 더 이상 방송출연을 못하게 만들겠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커피스미스 대표는 동영상 유포와 관련해서 <나는 홍보효과가 있어서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고 재력가로 소문나니 나쁠 것도 없다 1시간 후에 꼭 인터넷 봐라 전화기 꺼놓고 자고>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연예인 김씨는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의 이같은 요구에 1억 6천만원을 보냈습니다. 작년 6월까지 시계 2개, 귀금속 3개, 가전제품 3개, 명품의류, 구두, 가방 49점 등 금품 총 57점을 10여 차례 걸쳐 건넸다고 합니다.



그러나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은 이후에도 너를 위해 쓴 돈이 이사할 때 2억원, 카드값 9천만원, 월세 6천만원, 쇼핑 3억원, 현금 4천만원, 해외여행 2억원, 선물구입비 1억원, 장본 것 5500만원이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서 선물한 가구와 함께 현금 10억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에 연예인 김씨는 공갈 문자에 응하지 않다가 지난 4월 손태영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이 협박용으로 말한 김씨의 동영상은 실제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 입장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이에 대해서 <억울하다. 김모씨를 대상으로 지난 1월 혼인빙자로 민사 소송을 재기했다. 김모씨가 처음부터 돈을 노리며 접근을 했고, 진심으로 사귀게 된 이후에 그녀에게 결혼을 하자고 했지만 연락을 끊었다. 그녀에 대한 행동이 화가 나서 자신이 사귀면서 준 돈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그 이후에 그녀에게 돈은 다 돌려 받았기 때문에 이건 억울하다고 하소연 했습니다>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과 연예인 협박 사건으로 특정 연예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상태인데요. 해당 연예인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 이 같은 논란이 발생하여 애꿎은 연예인만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프랜차이즈의 한 대표의 행실로 인하여 애꿎은 커피스미스 가맹점주와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일부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 놓였는데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손태영 대표는 프랜차이즈 대표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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