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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놀자

나지완 강민호 동업자정신 상실

서프라이즈7 2017. 6. 15. 22:04

롯데와 KIA의 시즌 9번째 맞대결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을 했습니다. 기아 나지완과 롯데 강민호의 벤치클리어링이 발생을 했기 때문입니다.



나지완 프로필

나지완 나이는 1985년 5월 19일생입니다. 나지완 소속사는 플라이트씨티비이며, KIA 타이거즈 외야수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지완 데뷔는 2008년 KIA 타이거즈로 데뷔를 했지요.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을 했습니다.



강민호 프로필

강민호 나이는 1985년 8월 18일생입니다. 강민호 키는 185cm이며, 소속팀은 롯데 자이언츠 포수이지요. 강민호 아내(부인) 신소연이 있으며, 데뷔는 2004년 롯데 자이언츠로 데뷔를 했지요.



나지완 강민호 벤치클리어링

나지완 강민호는 6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발생을 했습니다. 기아 나지완은 3-0으로 앞서고 있는 상태에서 투수는 이명기로 바뀌는 것과 동시에 대타로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이명우의 초구 직구가 나지완의 왼쪽 팔꿈치를 강타했고, 나지완은 타석에 쓰러졌습니다. 상당히 큰 동작을 취하면서 쓰러졌고, 팔꿈치에 맞는 모습이 보여졌기 때문에 부상 염려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지완은 다행이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 같았고, 깜짝 놀라 잠시 멍하지 바닥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수 강민호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에 언쟁이 펼쳐졌고, 나지완과 강민호는 흥분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양팀 선수들이 모두 타석으로 모이며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고 말았지요. 선수 간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으며, 퇴장 당한 선수도 없었습니다.



나지완 입모양이 말해주는 사건전말

나지완이 데드볼을 맞고 쓰러져 앉았을 때에 강민호가 나지완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나지완은 <내가 왜 피해야 되는데? XX야> 그 이후로 서로 격양된 반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니네가 한 두번 한거냐구?> 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지완 입모양을 통하여 강민호의 발언을 어느 정도 예상해볼 수 있는데요. 나지완이 더 크게 흥분을 한 이유는 강민호가 <왜 못 피하느냐고?> 비아냥 되듯 물었던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타자들은 투수가 마음 먹고 몸쪽으로 던진다면 어떤 타자들도 피할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자는 공을 치기 위해서 나온 것이지? 공을 피하거나 맞기 위해서 나온 것은 아니지요. 나지완의 심정이 이해가 가는 것은 그동안 롯데전에서 유독 나지완이 많이 맞았기 때문이지요.



나지완은 대드볼을 맞고도 먼저 투수를 도발하거나 발끈하는 일은 그동안 없었는데요. 이번 벤치클리어링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일 수도 있으나 맞춘 팀 포수였다면 먼저 괜찮나?라는 말이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이명우 선수 역시 나지완을 맞춘 후 놀라거나 미안해 하는 마음을 보이는 것보다 대수롭지 않은 듯 행동을 했기 때문에 강민호와 이명우 선수에게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포츠 선수은 부상이 개개인에게 얼마나 큰 손실인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강민호 이명우 선수도 마찬가지이며, 항상 부상에 주의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지요. 그런데 부상의 위험이 있는 데드볼을 해놓고 괜찮냐?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 행동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지완 강민호 선수는 대표팀에도 함께 뽑힌 동갑내기 선수로 서로의 부상을 염려해주는 동업자 정신을 보여줘야 했지 않았을까요? 이런 벤치클리어링은 선수 본인들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며, 야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고의든 아니든 투수가 데드볼을 던졌다고 몸에 공을 맞힌 같은 팀 선수들이 타자에게 조금의 미안함이라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동업자 정신을 보여준다면 팬들도 더 응원할 것이며, 성적 역시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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