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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선우용녀 남편 뇌경색과 딸 최연제

서프라이즈7 2017. 7. 27. 23:34

선우용녀는 중년 배우 중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로 다양한 배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순풍산부인과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는데요. 워낙 다양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남녀노소할 것 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선우용녀 프로필

선우용녀 나이는 1945년 8월 15일생입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는 김세명, 딸 최연제, 아들 김종욱이 있습니다.



선우용녀 학력은 서라벌예술대학입니다. 데뷔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데ㅟ를 했지요. 선우용녀는 배우로  먼저 데뷔를 한 것이 아니라,  어린시절 발레와 고전무용을 전공하면서 무용수로 데뷔를 했고, 연기자로 진로를 바꾼 것입니다.



선우용녀 남편 김세명

산우용녀 남편 김세명 역시 상당히 유명한 인물입니다. 남편 이름은 김세명인데, 직업은 사업가이자 아남그룹 친인척이지요. 김세명 사촌누나가 아남그룹 김향수 회장의 조카며느리라고 하지요.



김세명은 과거 아남산업이사이자 한국주력개발주식회사 사장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10살 차이인데요. 김세명은 8남매의 맏아들이었지요. 김세명은 과거 선우용녀의 팬이었고, 선우용녀의 이모와 친분이 있어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선우용녀는 남편을 <구수한 사투리를 쓰는 남편에게 호기심이 생겨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말을 했습니다. <너무 박력있고 멋있게 보였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솔직했는데, <여자친구가 있지만 나를 만나면 여자친구랑 끝내겠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김세명은 당시 많은 재력을 가지고 있는 사업가였고, 전화기가 있는 자가용차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차로 선우용녀의 출퇴근을 도왔다고 하지요. 이것이 선우용녀의 마음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관계는 쉽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나이차이가 무려 10살 차이가 났고, 선우용녀 집안에서 반대를 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혼전임신을 하게 되면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우용녀 결혼과 남편의 사고

선우용녀는 1969년 11월 12일 결혼식을 올리려고 계획을 하지만, 실패를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남편 김세명의 빚쟁이들 출연때문인데요.



<결혼식날 반도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는데, 신랑이 나타나지 않았다. 무슨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도 아니고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갔다. 시간이 얼마 지나고 신랑이 나타났는데, 다른 사람 빚을 대신 떠안고 채권자들한테 몰려 때 맞춰 식장에 나타날 수 없는 처지였다>고 말했습니다.



<빚쟁이들이 남편을 보고 싶으면 도장을 찍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도장을 찍었지요. 그 도장 때문에 빚더미에 앉아 그 빚을 7년 동안 갚았죠> 이 때 선우용녀가 도장을 찍어주지 않았다는 김세명은 사기꾼으로 낙인찍혔을 것이고, 함께 살수도 없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우용녀 이혼, 선우용녀 재혼 루머가 이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선우용녀가 결혼을 잘못했고, 남편을 잘못만나 7년 동안 남편의 빚을 갚게 된 것입니다. 선우용녀의 결단이 남편을 살린 것이 되지요. 남편 김세명은 아남과 결별을 하고 독자적인 사업을 시행하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선우용녀가 집안의 가장이 되어 돈을 벌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불거진 빚보증 사건으로 남편은 좋아하던 운동을 모두 끊고 딱 골프하나만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전에는 나도 즐겨했지만 남편의 골프 집착에 오만정이 떨어졌지요> 선우용녀는 남편의 빚보증을 대신 갚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선우용녀 남편 빚 갚느라 한번에 영화 13편을 출연한 적이 있었어요. 잠을 못 잘 만큼 여러 작품에 출연을 했지요. 딸 아들을 연년생으로 낳았는데, 계속 일을 하느라 산후조리도 못했지요> 선우용녀의 이런 인생사가 한편으로는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선우용녀는 결혼 십여년만에 빚을 모두 청산하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합니다.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선우용녀 아들이나 딸 역시 많이 힘들었을 것 같네요.


그런데 미국에서 선우용녀 김세명 부부는 식당을 하게 되지만 사기를 당해서 전재산을 날렸다고 합니다. 6년간 미국 생활을 하고 귀국하여 1989년 드라마 <역사는 흐른다>를 통하여 선우용녀는 국내에 복귀를 하게 됩니다. <결혼 초에 남편한테 2년동안 돈을 받아보고 평생 내가 벌어 먹고 살았다>



친정식구들도 선우용녀를 안타까워하고, 그렇게 어찌어찌 살아가다가 선우용녀 남편은 오토바이 사고를 크게 당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선우용녀는 7년째 남편의 병수발을 했고, 남편은 7년간의 병상생활 끝에 별세를 하게 되었지요. 선우용녀는 남편 복이 참 없었던 것 같네요.



선우용녀 딸 최연제

선우용녀 자식들만큼을 잘 커주었습니다. 선우용녀 큰 딸 최연제는 의대생으로 과거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했습니다. 최연제가 가수로 활동을 해야 했던 이유 역시 남편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의대가 비싸니 자기가 가수해서 돈을 벌겠다고 했지만, 그 때 벌었던 돈마저 남편이 다 썼다. 다 남편의 재판비로 들어갔다>라고 말을 했습닏다. 최연제는 1992년 1집 앨범 <기억속에 지워진 너>로 데뷔를 했고,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등과 같은 곡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연제는 2001년 정규 4집 앨범까지 발매를 하고 은퇴를 하게 됩니다. 선우용녀와 최연제(본명 김연제)는 연예계에서는 모두 성공을 한 것 같네요.



최연제 남편은 리처드 기어를 닮은 외국인인데요. 미국에서 케빈 고든씨와 결혼을 해서 7년 만에 아들을 낳았고, 현재 최연제 직업은 미국에서 한의사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 사람이라고 무조건 반대하시던 부모님들이 남편의 순애보에 감동해 만나자마자 결혼을 승낙하셨다. 요즘에 이런 남자가 어딨냐고 하시더라>



선우용녀 뇌경색과 인생

선우용녀의 인생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항상 밝은 미소와 좋은 모습만 보여주었던 선우용녀의 인생에 이런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이혼을 하지 않고 남편과 살았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선우용녀 이혼, 재혼)



선우용녀는 남편과 2014년 사별을 했고, 꾸준히 방송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2016년 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녹화 도중에 뇌경색 증상을 보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지요. 이후 1년간의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했고,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신선한 채소로 만드는 샐러드를 즐기고 실내자전거와 공 마사지로 꾸준히 체력관리를 하는 것이 습관이 돼 조기에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그동안 고생을 참 많이 한 선우용녀. 이제 남은 인생만큼은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우용녀가 건강을 잘 관리하여, 앞으로도 지금처럼 방송을 통하여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응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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