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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양락과 최양락 부인(아내) 팽현숙이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개그계를 대표하는 개그계 부부 커플인데요. 두 사람은 사제지간으로 만났고, 결혼과 러브스토리가 참 재미있습니다.



최양락 프로필

최양락 나이는 1962년 5월 20일생입니다. 고향은 충청남도 아산이며,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습니다. 최양락은 한 때 개그계를 주름잡았는데요. 좋은친구들, 웃음천국 등에 출연을 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지요. 그리고 2000년 알까기 제왕전을 다시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개그맨, 개그우먼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스토리 역시 참 재미있지요.



최양락 팽현숙 결혼스토리

팽현숙 나이는 1965년생이며, 경기도 이천이 고향인데요. 최양락보다 3살 연하입니다. 팽현숙은 유머 1번지 등에서 활약을 하다가 최양락과의 결혼 이후 연예계에서 은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정 주부 겸 사업가로 활동을 하면서 최근 다시 방송에 얼굴을 비추고 있지요.



사실 팽현숙은 최양락만큼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는데요.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 사이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팽현숙이 개그우먼이 된 것도 최양락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21살 때에 연예인이던 친구르 만나기 위해서 방송국을 찾았어요. 그때 로비에 앉아서 친구를 기다리는데 옆 테이블에서 남편과 전유성 선배님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두 분이서 개그우먼도 날씬하고 예뻐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저와 눈이 마주쳤지요>



<무슨 일로 방송국에 왔냐고 물었고,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고 하자 갑자기 개그맨이 되면 성공할 것이라며, 도와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이때 전유성 선배님까지 나서서 설득했지만 저는 거절했어요. 한번도 생각지 않은 길이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때 남편이 제 이름을 물었고, 팽현숙이라는 이름을 들은 순간 어깨를 들썩이며 웃더라구요. 그 이름이면 됐다. 자신만 믿고 시험을 보라는 바람에 저도 모르게 시험을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KBS 개그맨 공채에 쉽게 합격을 하게 됩니다.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의 혹독한 가르침 속에 개그를 배우게 됩니다. 남편은 팽현숙을 작은 코너에 투입시켜주는 등 신경을 많이 썼고, 두 사람은 약 2년 반동안 <유머 일번>에 함께 출연을 하며 정분을 쌓게 됩니다.


그러다 갑자기 최양락이 진지하게 팽현숙에게 부모님이 널 보고 싶어 하신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두 사람의 사이가 본격적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했지요. 그러나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이 평소 술을 좋아하는 점과 경제 관념이 희박하다는 단점 때문에 탐탁치 않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의 열애설이 최양락이 팽현숙 부모님을 찾아갑니다.



<최양락이 팽현숙 부모님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보였어요. 결국 마음이 움직였죠> 이렇게 최양락 팽현숙은 1988년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개그맨 커플 1호가 됩니다. 당시 최양락 이혼, 최양락 재혼과 같은 연관검색어가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지요.


이후 최양락 팽현숙은 아들 1명과 딸 1명을 낳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최양락은 자녀들을 해외에 조기유학을 보내기도 했지요. 최양락은 결혼 후 방송일을 계속했으며, 팽현숙은 방송을 쉬게 됩니다.



최양락 아내 팽현숙의 사업수완

팽현숙은 사업과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벌었는데요. 처음에는 도자기 사업과 옷가게를 열었다가 별로 이득을 보지 못했고, 망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팽현숙은 순댓국집을 열어서 크게 성공하게 되지요. 체임점까지 나올 정도로 번창하게 됩니다. 지금도 팽현숙은 순댓국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순댓국집의 성공으로 팽현숙의 사업은 더욱 불이 붙기 시작하는데요. 호주에서의 경험을 살려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게 됩니다. <호주에서 부동산 임대업이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도 그런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귀국해서는 부동산 쪽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기 시작했어요. 어릴 적부터 별 다섯개짜리 호텔을 운영하는게 꿈이었거든요>


이렇게 시작한 부동산 사업이 2009년에 방송에서 임대사업용으로 보유한 집이 10여채에 이른다고 자랑을 합니다. 집장만은 결혼 8개월만에 했다. 내 돈 100%를 가지고 집을 사지는 못했고, 어느 정도 모으면 대출을 받아서 샀다>



<남양주 도농동 상가를 3억원에 주고 샀습니다. 5억원을 투자하여 새로 지었습니다. 지금은 그 땅이 뉴타운으로 포함이 되어 현재 땅 시세만 10억원 이상 갈겁니다. 수익률이 무려 300%에 가깝죠>



팽현숙은 그러나 이후 팽현숙은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큰 비난을 받게 됩니다. 우리나라 정서상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낸 사람들에게 부동산 투기로 생각을 했기 때문이지요. 이에 팽현숙은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동산 투기를 한 것처럼 비춰진 기사 내용 때문에 저도 당황했고, 남편도 불같이 화를 냈어요. 연예인은 이미지가 중요한데 부동산 투기꾼처럼 보도되는 바람에 남편이 어찌나 속상해 하던지... 저도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팽현숙이 재테크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노후 준비였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불안정하다보니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부동산에 투자를 하게 되었지요.



팽현숙과 최양락은 이혼위기를 겪기도 했는데요. <팽현숙은 남편을 그동안 왕처럼 모셨다. 결혼 생활 23년간 최양락의 수족으로 살아온 지난 날이 억울하다며 이혼을 선언했던 위기가 있었다> 라고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양락 역시 팽현숙에게 모두 맞춰왔다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살았던 부부에게도 이런 것들로 위기를 맞고 있으니 결혼이라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순댓국밥 집의 성공과 부동산 투자, 임대업의 성공으로 재산 역시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최양락이 14년동안 해왔던 라디오DJ를 갑작스럽게 하차를 하고 난 다음 팽현숙의 순대국집에서 일을 하는 모습이 포착이 되기도 했지요.



최양락은 그때의 충격을 이제 어느 정도 떨쳐버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면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팽현숙 역시 팽수희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하고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앞으로의 활동이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두 사람이 지금처럼 활발한 활동과 함께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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