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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는 김준호와 함께 선배 개그맨으로 잔뼈가 굵은 개그맨이지만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준호 만큼은 아니지만 다양한 예능 방송에 출연을 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지요.


이번 글에서는 김대희와 김대희 아내 지경선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김대희 프로필

김대희 나이는 1974년 6월 24일생으로 고향은 서울입니다. 김대희 학력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이며, 데뷔는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를 했지요.



김대희는 개그콘서트의 주축 멤버로활동을 하면서 대중적인 개그맨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드라마 등에도 출연을 하면서 연기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김대희는 원래 연극영화학과 출신인데요. 김대희의 꿈이 개그맨이라기보다는 배우가 먼저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김대희 이혼, 재혼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김대희 부인(아내) 지경선 결혼스토리

김대희는 2006년 1월 21일 항공사 승무원이었던 지경선과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두 사람의 결혼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요.



김대희 아내 지경선은 탤런트 김형범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지경선의 직업은 대한항공 스튜어디스였는데, 개그맨이나 배우들의 최고의 신부 직업이 스튜어디스였지요.



김대희는 아내에 첫눈에 반해 꼭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내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는 환상적인 요리솜씨 때문이다. 연애시절 아내가 도시락을 가끔씩 싸줬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검소하고 현명한 여자이다>



그런데 김대희 지경선 부부의 결혼은 쉽지 않았습니다. 김대희 아내 지경선 집안에서 결혼을 반대를 했기 때문이지요. <장인 어른이 일곱번이나 반대를 하셨다. 결혼 후 딸을 낳아보니 그 심정을 알겠더라. 딸을 시집보내지 않고 데리고 살겠다>라고 농담식으로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코미디언이라는 직업 자체가 조금 가벼운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지경선 집안에서 이런 것을 반대 이유로 삼은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김대희 딸과 정관수술
김대희는 현재 세명의 딸을 가진 딸바보 아빠입니다. 아마 아들이 한 명 있었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딸 자매 셋이서 행복하게 살아갈 생각을 해보면 딸 셋 아빠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3명의 자녀가 있으니 김대희는 이제 더 이상 자녀계획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거 방송 때문에 정관수술을 했는데요. 이제 더 이상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는 상황이지요.


<옛날에 모 프로그램에서 소원을 걸고 제작진과 대결을 했다. 그 대결에서 출연자가 이겨 한명씩 소원을 말하는데, 난 정관수술을 시켜달라고 했다>

<웃기고 싶은 마음에 한 말이었는데, 제작진이 시청자와의 약속이니 진짜 수술을 시켜준다고 해서 아내에게 빌며 허락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라고 정관수술에 대한 아픈(?) 기억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김대희 복면가왕
김대희는 참 재주가 많은 개그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개그맨들이 머리가 좋다는 말이 많은데, 김대희를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드립도 잘하고, 재치도 많아서 시청자들에게 늘 큰 웃음을 주고 있지요.


김대희는 심지어 노래까지 잘하는데요. 복면가왕 등대맨으로 출연을 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김대희는 의미있는 소감을 말했습니다. 


<나이 많은 배우처럼 보이려고 연기했다. 일부러 짝다리를 짚고 건방진 포즈를 했다. 판정단에게 죄송하다. 공개 코미디에 복귀했다. 행복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부산에서 8월 말에 부산 코미디페스티벌이 열린다. 관심 부탁드린다>


<딸들이 내가 노래를 못하는 줄 안다. 아이들에게 내가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특히 사랑일뿐야는 아내에게 연애시절 불러준 곡이다. 가족들에게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대희는 여러 재주를 가지고 있으면서 딸 바보의 면모, 아내를 사랑하는 멋진 남편의 모습 등 여러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개그콘서트에 복귀를 했는데, 개그콘서트가 다시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미디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던 개그콘서트의 하락이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은데요. 코미디언들이 살아야지 방송계가 살고, 더 재미있는 방송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대희와 같은 개그맨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코미디는 아직 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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