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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야는 참 안타까운 인물입니다. 그 이유는 한 때 노숙자라는 예명으로 김구라, 황봉알과 함께 구봉숙 트리오로 활동을 했지만 김구라는 지금 예능 섭외 1순위가 된 반면에 나도야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 때문인지 나도야는 가정 생활 역시 편하지 못했는데요. 이번 글에서 나도야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나도야 프로필

나도야 본명은 최두영입니다. 나도야 나이는 1971년 2월 12일생으로 대한민국 희극인이지요.(나도야 직업 개그맨) 1994년 SBS 희극 배우 3기 공채로 데뷔를 했습니다.



나도야 학력은 그리스도대학교이며, 아들 최강한달, 최태양이 있지요. 나도야 배우자 한서형이 있는데, 한서형은 나도야에게 졸혼을 예고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나도야 부인(아내) 한서형 졸혼 요구

요즘 졸혼이라는 단어가 유행인 것 같습니다. 결혼을 졸업하는 것을 줄여서 졸혼이라고 말을 하는데요. 한 마디로 결혼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따른 생활을 한다는 것이지요.


결혼 10년차인 나도야 부부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4개월 전 아내 한서형이 갑작스러운 졸혼 선언을 했기 때문인데요. 반지하방에서 나도야는 혼자 지내게 되었습니다.



나도야는 한서형의 이런 졸혼 생활을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부인 한서형은 현재의 졸혼 생활이 더 없이 행복하다고 하지요. 나도야는 오후 8시만 되면 아내가 살고 있는 집으로 가는데요. 졸혼 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나도야의 입장도 많이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과거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아내의 잔소리도 쳐다보지 않았지만, 현재는 집안일을 하는가 하면 두 아들을 살뜰히 보살피며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원래 아내와 각방을 썼다. 하지만 이제는 각방이 아닌 아예 별거 상태다. 우리는 별 거지 졸혼은 아니다>라고 나도야는 말했지만, 아내 한서형은 <제 마음은 졸혼이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요.



한서형이 나도야와 각방을 쓰게 된 이유와 졸혼을 생각하게 된 이유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아이가 어렸을 때 남편이 아이가 자꾸 깨니까 피곤하다며 다른 방으로 가더라. 그게 서운했고 그때 이제 당신과 나는 남이고 관계를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습니다.



<평소 집안일을 도와 달라고 하면 남편이 짜증 나 힘들어라고 하는데 화가 안 나느냐 그러다가 더 심하면 이놈의 집구석 나가야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저도 더 이상 터치하고 싶지 않았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남편이 싫지는 않았다. 하지만 점점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남편에 대한 마음을 차라리 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저도 도와준다고 도와줬는데, 아내는 마음에 안들어한다.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을 끼고 하는 것도 뭘라고 하더라. 저도 억울하다. 하나 도와주면 열을 바란다. 항상 아내가 지시와 명령을 한다>


<저는 동시에 여러가지를 못 하는데 아내는 그걸 원한다>라며 나도야 역시 부인 한서형에게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서형은 <남편은 개인주의자다. 아이나 제가 부르면 자신의 자유를 방해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놈의 집구석 나가야지 내가 편할 날이 없다고 이야기한다>라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말을 들어보면 나도야와 한서형은 부부 사이에 신뢰가 많이 무너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 결혼 생활을 하면서 갈등이 많이 쌓인 것 같네요. 이렇게 갈등이 생긴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나도야가 김구라처럼 성공하지 못한 것도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으니 집에서 짜증을 내고, 아내에게 짜증을 냈을 것이고, 이것을 가족들이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나도야 이혼, 나도야 재혼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내 한서형이 이혼을 결심할 정도로 갈등과 이혼위기까지 온 적이 있었지요.



<나도야는 결혼 당시 몸 하나만 왔다. 하지만 남편을 사랑해서 아이도 낳고 살았는데 시댁 쪽에서는 아이와 나를 다 싫어했다. 시어머니는 우리 아들을 쳐다보지도 않고 기저귀를 사준 적도 없다. 나보고 당연히 여자가 남자를 먹여 살려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남편이 시어머니와 내 사이 중재를 잘 하지 못했다. 그렇게 자식과 아내에 대한 책임이 없을 거면 남편이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따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얼마 전에도 정말 이혼할 결심을 했다>



이런 것을 보면 나도야 한서형 부부의 갈등이 상당히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계속 안고가는 것보다 하루 빨리 풀든지 단판을 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도야 뜨지 못한 이유

김구라와 다르게 나도야가 뜨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도야도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쩨가 예전에 노숙자로 활동을 했다. 김구라씨와 함께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김구라씨는 떴는데 저는 이름처럼 노숙자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나도야로 개명을 하고 다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나도야가 뜨지 못한 이유는 사실 김구라가 특출나서 뜬 것이 아니고 운이 좋았고, 현대 시대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구라의 언변과 개그가 현대시대에 통하는 개그였기 때문이지요. 개인적으로 나도야는 김구라처럼 좋은 기회를 잡지 못했던 것과 운이 없었다고 밖에 할 수 없지요.



어떤 일이 잘 풀리려면 집안이 평안해야지 잘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도야의 경우 일도 잘 안풀리고, 아내와의 사이도 멀어지고, 집안도 안 좋은 것 같은데요. 한편으로는 너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아무튼, 나도야가 지금 아내와의 졸혼이나 갈등을 잘 이겨내고 김구라처럼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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